티스토리 뷰
목차
다가오는 12월 21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공간인 남산골 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동지(冬至)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행사 내용을 알려드리니 주말과 겹친 이번 동지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세시울림 동지섣달'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남산골 세시울림 동지섣달'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음력 동짓달(11월)과 섣달(12월)을 아우르는 의미로, 한 해의 마지막 절기이자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주요 프로그램:
팥떡 및 2025년 탁상달력 나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통가옥 마당에서 팥떡과 2025년 탁상달력을 나누어 드립니다. 이는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인동 윤씨 가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원쓰기: 다가오는 새해의 소망을 적어보는 시간입니다.
-부적만들기: 전통 방식으로 부적을 만들어보며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합니다.
-동지사진관: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운현궁: '2024 운현궁에서 맞이하는 작은 설, 동지'
운현궁에서는 '2024 운현궁에서 맞이하는 작은 설, 동지' 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동지를 '작은 설'로 여기며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팥죽 나눔
오전 11시 30분부터 앞마당에서 350인분의 팥죽을 나누어 드립니다. 이는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 놀이 체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앞마당에서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부적 찍기: 전통 부적을 직접 찍어보며 액운을 막는 체험입니다.
-활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다양한 전통 놀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한지 팥버선 만들기 및 달력 포스터 색칠하기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한지로 팥버선을 만들거나 달력 포스터를 색칠하는 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을 기념하여 일러스트 포스터 달력을 선착순으로 배부합니다.
참여 안내
두 행사 모두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시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남산골한옥마을 행사 정보:
-일시: 2024년 12월 21일(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서울시 중구 퇴계로34길 28)
-참가비: 무료
-문의: 02-6358-5533
운현궁 행사 정보:
-일시: 2024년 12월 21일(토) 오전 11시 ~ 오후 4시
-장소: 운현궁 일원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참가비: 무료
-문의: 02-766-9090
여기서 잠깐!
동지를 맞아 혹시 집에서 팥죽을 만들어 드실 계획이라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양의 기운이 새롭게 시작된다고 하여, 예로부터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 설'이라 부르며 가족과 이웃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세시 풍속을 즐겼습니다.이번 동지에는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마련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권해드립니다.